’16년 시행계획은 그간의 제약산업 성과를 점검하고, 추진전략별 세부 추진과제를 착실히 이행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으로 마련된 것이다.
시행계획의 주요내용을 보면,
2017년까지 글로벌 신약 4개 창출 및 글로벌 50대 제약기업 2개 진입 등을 통해 세계 10대 제약강국으로 도약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5대 핵심과제 및 중점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.
<5대 핵심과제>
① 신약개발 R&D투자 강화, ② 투·융자 자본조달 활성화, ③ 핵심 전문인력 유치·양성, ④ 전략적 해외진출 확대, ⑤ 선진 수준의 인프라 구축
① (R&D) 유전자치료제·줄기세포 치료제 등 태동기 바이오의약품 개발 지원 추진 및 부처연계형 사업 강화
* 전부처 혁신신약 등 제약관련 R&D 지원 : (‘14) 2,200억 → (’15) 2,345억 → (‘16) 2,334억원
비임상 중개연구 및 임상 R&D지원('16년 397억 원), 바이오의약품 유망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원천기술개발('16년, 505억 원), 중증·난치 질환에 대한 세포치료제 기술개발 지원(‘16년, 239억 원)
② (투·융자) 신약개발의 자발적·도전적 투자를 도모하고, 제약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건강한 투자·금융 환경 조성
글로벌 헬스케어 펀드 조성* 및 Invest Fair 등 제약분야 투자 확대, 제약산업 세제지원 확대 등
* 보건의료 제품(제약, 의료기기 등), 서비스(의료기관, 의료시스템 진출) 글로벌 진출을 주목적으로 총 1,500억 규모 조성(’16.1월 기 조성완료)
③ (인력양성) 제약산업 재직자 재교육,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을 통한 현장실무형 전문인력 양성, GMP(Good Manufacturing Practice, 우수제조관리기준) 인력양성사업 확대 추진
④ (해외진출) 전략국가별 맞춤형 해외진출을 위한 G2G협력을 통해 해외 유망 신규시장 개척 및 해외 현지화 글로벌 마케팅 지원
중남미 등 인허가 간소화 성과를 활용하여 한국 의약품 진출 지원, 중미*·이란·중앙아 등 보건의료협력 MOU 체결로 진출기반 마련 등
* 과테말라, 엘살바도르, 온두라스, 니카라과, 코스타리카, 파나마 등 6개국과 FTA 추진 중
⑤ (인프라)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(제 3차), 첨단의료복합단지 임상시험센터 설치(‘18년 완공), 기업의 안정적 투자를 위한 글로벌 진출 신약 약가 우대 등 추진
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“2013년 처음으로 [제약산업 육성·지원 5개년 종합계획]수립 이후 전략적 R&D 투자지원 확대 등을 통해 ’15년에는 대규모 해외기술 수출로 제약산업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하였고, ’16년에는 바이오신약(SK케미칼의 앱스틸라)의 미 FDA 승인 등 제약강국 도약을 향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”라고 하면서,
“’16년 시행계획에는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관계부처의 노력과 정책이 포괄적으로 반영되어 있으므로 이를 지속적으로 이행·관리해 나갈 계획이므로, 산업계도 신약개발 및 전략적 해외진출을 위한 자발적인 투자와 혁신을 이끌어주기를 바란다”고 당부하였다.